지난 8월 20일에 안의고등학교에서 꿈 발표 대회를 개최하였다. 나는 그 꿈 발표 대회에 참여하였다. 이 대회에서는 1,2학년들이 각 반에서 각 3명씩 선출되어 1,2학년 앞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대회를 하는 것이었는데 나는 나의 꿈에 대해 발표를 하고 싶기도 하고, 일단 발표 자료를 만들다 보니 승부욕도 생기고 해서 열심히 만들고 발표하여 우리 반에서 3명안에 꼽혀서 발표를 하게 되었다. 나의 꿈은 여행가이드인데 나는 이 발표대회를 하기 전에는 막연하게 ‘나는 여행가이드를 할 거야’였다면 이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여행가이드가 되려면 어느 학교 어떤 학과를 가야 좋고 그 과는 어떻게 노력해야만 갈 수 있는지 여행가이드를 하려면 어떤 책을 읽어야 도움이 되는지를 조사하며 준비하다 보니 발표를 한 후에는 ‘나는 어떤 대학교 관광학과를 입학해야 하므로 공부를 열심히 해 내신관리도 잘 하고 여러나라에 관해 지식을 쌓아야 하므로 세계사 책과 다른 나라 문화, 여행기 책을 많이 읽어야겠다.’와 같은 이런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목표가 생겼다. 구체적인 목표가 생기니 공부에 별로 관심도 없던 내가 공부를 하는 목적도 생기고 ‘내가 이렇게 남에게 자세하게 내 꿈에 대하여 발표도 했는데 내가 이 꿈을 꼭 이뤄야겠다!’ 라는 승부감도 들어서 어떤 일을 하던 예전 보다 조금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 나는 꿈은 있지만 조금 막연하다 싶은 사람에게는 이 꿈 발표를 추천하고 싶다. 꼭 큰 규모가 아니더라도 가족에게나 친구에게나 발표를 열심히 준비해서 그 앞에서 말한다면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왜냐하면 일단 꿈 발표를 준비를 할 것이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가 하고 싶은 꿈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알게 될 것이고, 더욱 꿈이 구체적이게 될 것이며 몰랐던 내 꿈의 매력이 있을 수도 있고 그런 것을 찾음으로써 내 꿈을 꼭 이루고 싶다는 마음과 함께 무언가를 하게 될 동기가 될 수 있으므로 한번 이런 발표 해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꿈 발표 대회는 나에게 ‘꿈’을 ‘현실’로 한 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준 대회이며 공부가 정말 하기 싫은 날 ‘그래도 내 꿈에 대해서 발표까지 했는데 열심히 공부해서 꼭 꿈을 현실화 시키자!’ 라는 생각을 떠오를 수 있게 해 준 정말 값진 기회 였던 것 같고, 꿈 발표 대회를 통해 다른 사람 앞에서 발표했다는 그 생각에 자신감도 얻고, 내 자신을 조금 더 의미있게 바꿀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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