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올 여름도 이제 막바지에 이르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가을을 한층 더 재촉을 하는 느낌이다. 들녘에는 탱글탱글 알곡식이 영글어 가니 농부들의 피와 땀을 보상이나 하는 듯 벌써 풍요로움을 보여준다. 올 여름의 따가운 햇볕도 한 몫을 했을 테고 가뭄이 심했던 것에 비하면 우리 고장은 축복 받은 땅이다. 이런 곡식을 먹고 우리는 에너지를 보충하여 일터에서 보람된 일을 알차게 하는 것이다. 아주 옛날에는 단순노동으로 하루에 2식을 하였다고 한다. 오늘 날에는 하는 일이 복잡하고 일도 많이 하기에 에너지 소비가 크며 또 먹을 것이 풍부한 관계로 3식을 하는 것이 보편화 되었다. 노동만 하던 과거와 달리 삶이 질이 높아지고 건강한 음식을 찾고 건강한 삶을 지속하기 위해 여러 운동 방법을 찾기도 한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힐링 프로그램에 참가하기도 하고 몸과 마음을 위한 재투자를 하며 여유를 즐기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현 보습이다. 열심히 일을 하고 짬을 내어 자기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하는 것은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이다. 운동은 우리 삶의 일부분으로 차지하고 있는 필수가 되었다. 다양한 운동으로 내게 맞는 운동을 찾기란 여러 경험을 해야 한다. 헬스, 요가, 댄스, 이외에도 해 보지만 큰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우리 군민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쉽게 운동을 할 수 있는 환경에서 살고 있다. 상림공원 내에 뿐만 아니라 아파트 주변에도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다. 대부분은 우리 군민들에게 큰 재산이며 자랑거리인 상림 숲길을 산책하거나 필봉산 등산로를 왕복하기도 한다. 또 담장이가 사라진 학교 운동장에서도 학생이나 어른들이 농구를 하거나 베드멘트를 치고 뛰거나 가볍게 걷기를 하는 사람들이 건강해 보이고 땀 흘린 모습이 멋지게 보였다. 지난해에 개장된 함양국민체육센터는 우리에게 큰 기쁨이다. 헬스장과 수영장도 있고 요가반도 있다.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선택하여 운동 할 수 있는 여건이므로 참 행복한 고장에서 살고 있기에 주변 고장사람들에게 부러움을 사고 있다. 수영장이 생긴다는 소식에 기대되고 기뻤지만 지역사회라 부끄럽다는 생각에 발을 내딛기가 쉽지 않았다. 올 여름 큰마음 먹고 단기 반에 신청하여 수영을 배운지 이제 걸음마 단계지만 할수록 어렵고 어려운 만큼 재미있다. 하나씩 동작을 익히고 습득되는 과정에서 행복감은 이루 말 할 수 없다. 더웠던 올 여름을 신나게 보내는 계기가 되었다. 정열적이며 매미가 울어대는 여름이 물러가는 것이 아쉽게 느껴지는 이유기도 하다. 국민체육관은 계절과 관계가 없으므로 날씨가 싸늘해지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게 될 것으로 본다. 무더위가 심하던 어느 날 수영장에 한 가족이 모두 피서를 온 것 같았다. 할아버지 할머니 모두 한 가족들이 연령제한이 있는 아이를 들여보내 달라고 카운터직원에게 사정을 하는 것을 보고 의식수준이 낮고 홍보가 덜 되었다는 생각이 들어 안타까웠다. 안전이 우선시 되므로 군민 의식 수준을 높여야 한다. 체육센터는 우리 군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이므로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문제점도 있을 것이지만 체육관에서 지켜야 할 규칙은 상세히 잘 읽어 보고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한사람이 올바르지 않은 행동으로 물이를 일으키고 규정된 범위를 벗어나는 행동을 하지만 서로 이해하고 올바르지 않은 행동은 삼가 해야 할 것이다. 운동 마니야가 되기보다는 운동전후의 기본규칙을 지켜는 자세가 건강한 삶의 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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