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의 전력공급과 최상의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전 직원이 전력투구하고 있는 한전 함양지사. 이 같은 노력의 성과는 지난해 최우수사업소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최우수사업소라는 명예를 얻을 수 있었다.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 전하는 한국전력’을 목표로 직원들과 함께 최우수 사업소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윤정현 함양지사장을 만났다. 지난 8월25일 제15호 태풍 ‘고니’가 북상하면서 전 직원이 비상근무에 돌입한 함양지사. 윤 지사장은 “우리가 조금 고생하는 것이 국민들이 전기를 편리하게 사용하는데 일익을 담당한다면 이 정도의 비상근무는 아무것도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2013년 12월 13대 함양지사장으로 부임한 그는 앞서 2011년에 이어 두 번째 함양 근무다. 그가 근무하는 곳은 항상 최우수 지사가 된다. 함양에서도, 진해와 거창에서도 각종 평가에서 항상 1등이었다. 윤 지사장은 “금년에도 함양지사를 최고 사업소로 만들기 위해 그동안의 노하우와 지역사회와의 돈독한 유대를 발판으로 활동한 결과 청렴도 및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S급을 획득, 상반기 최우수사업소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한전맨으로 살아온 윤정현 지사장. 그는 그동안의 직장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한전의 자랑인 사회 봉사단 창단의 주역으로 활동한 것이다. 그는 “홍보실 주무팀장으로 근무할 당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사회 봉사단’을 기획하고 창단했습니다. 그것이 한전 근무 중 가장 큰 보람의 하나입니다”라며 자신 있게 말했다. 한국전력이 단순하게 전신주만 세우고 전기만 공급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공기업으로서의 한전이 해야 할 사명, 바로 사회 환원이 당연하다는 것이 그의 말이다. 권위보다는 직원들과 함께 부대끼며 소통을 가장 강조하는 윤정현 지사장. 그의 경영방침인 고품질의 전력공급과 대고객 서비스와 함께 직원과의 소통이 어우러지면서 최우수 지사로 만든 비결일 것이다. 그는 직원들과의 소통 채널을 다양하게 열어놓고 있다. 부임 후 가장 먼저 시작한 것도 소통으로 이메일을 통해 그의 경영방침을 직원들에게 알리고, 카카오톡 단체방을 만들어 직원들과의 소통을 이어간다. 자랑하듯 보여주는 채팅 내용에는 누군가의 생일 축하 메시지부터 시작해 갓 태어난 아이를 자랑하는 내용까지 소소한 일상의 대화들이 담겨 있었다. 또한 영화관람 및 벽허물기 호프day, 노사화합 볼링대회, 탁구회 월례회, 산악회 등반 등 직접 직원들과 몸으로 부대끼며 화합의 중심에 섰다. 특히 매주 수요일 직원들과 함께 정해진 주제 없이 펼쳐지는 지사장과의 대화는 경직된 직장사회에 활력을 북돋는다. 그는 “평소에도 ‘사람이 제일’로 모든 것이 인간중심이 되어야만 한다는 소신을 가지고 이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결국 그것은 사람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합니다. 그 중심에 소통의 중요성이 있습니다. 소통이 되어야 행복한 조직, 살맛나는 직장이 달성될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윤 지사장의 소통을 통한 직장문화는 함양지사를 탈바꿈 시켰다. 그가 부임한 이후 지난 2011년 내부평가 최우수 사업소 달성이 그것이다. 그러나 2012년 그가 타지로 떠나자 함양지사는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듯 했으나 2013년 말 다시 돌아온 그를 통해 2014년 최우수 사업소로 선정되며 정상 탈환을 이룩했다. 평소 주변 지인들에게 함양을 ‘제2의 고향’이라며 자신있게 말하는 윤정현 지사장. 가까이 그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마을이 있으며, 그와 함께 새로운 직장문화를 만들어 가는 그의 직장 동료들이 있는 제2의 고향 함양에서 그는 함양을 이해하고 함양 속에 녹아들기 위해 노력한다. 윤정현 지사장은 “우리 한전은 국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고객 상담전화 국번 없이 123으로 문의하시면 정성을 다해 신속하게 도와 드리겠습니다”라며 고객과의 소통, 함양과의 소통을 이어나가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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