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함양국유림관리소(소장 권창환)와 (사)한국숲유치원협회경남지회(회장 성춘애)는 한국형 유아숲체험원 활성화를 위한 교사연수회를 8월 29일(토)에 개최하였다. 이번 연수는 지리산 거점권역에 최초로 조성된 「지리산유아숲체험원」에서 진행되었으며, 협회 소속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사 380여명이 참석하였다. 최근 환경오염 등의 영향으로 유아들의 환경성 질환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자연에서의 유아교육에 대한 관심도 또한 증가하고 있다.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생태교육의 바람을 타고 숲유치원이 활성화 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산림청에서 1998년부터 숲유치원 21개소 운영을 시작으로 현재는 휴양림, 지자체, 관련협회 등 153개소에서 비슷한 유형의 숲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지리산유아숲체험원은 2013년에 조성하였으며, 편의시설과 체험시설을 갖추고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숲속에서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통해 전인적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자연주의 유아교육을 활성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함양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유아숲체험원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자리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교사들의 현장규제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하여 관련 규제를 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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