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이번 8월 26일 폭염 및 하절기 다발하는 가축질병 예방하고, 수의(獸醫) 진료혜택이 적은 백전면 영세·고령 한우사육농가 42호를 대상으로 가축 무료순회진료를 실시하여 축산농가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 가축 무료순회진료에는 관계공무원(함양군, 백전면), 함양군 수의사회 등 총 14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료본부와 3개 진료반을 구성하여 운영하였으며, 진료본부에서는 양축관련 상담을, 진료반에서는 소규모 농가 가축 무료순회진료·약품공급 및 하절기 가축 사양관리 지도 등 을 실시하였고, 군 기관 외에도 경남 축산진흥연구소에서 농가 소독을 지원하여, 질병으로 인한 농가 피해 최소화 및 양축의욕 고취에 앞장섰다. 특히 이번 가축 무료순회진료에서는 소독 실시요령, 가축질병 예찰요령 전파 등 가축방역 현장지도를 통해 농가 방역의식 함양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주요 가축전염병 예찰을 병행 실시하여 가축전염병 발생을 사전 예방하였다. 군 관계자는 가축 무료순회진료에 대한 축산농가의 호응도가 높아 매년 계속해서 실시할 것이며, 더 많은 영세 축산농가가 진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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