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문화원(원장 김흥식)에서 `2015 어르신문화프로그램-다볕골 어르신 나눔愛 물들고, 행복愛 물들다Ⅱ`에 참여중인 어르신들이 완성한 손뜨개 모자 100여 개를 26일 함양읍에 기증하였다.
기증한 손뜨개 모자는 상림노모당(회장 김영자), 고운노모당(회장 김말순), 그 외 함양 지역 어르신들 15명이 매월 연꽃노인요양원, 이레·세진주간보호센터 이용 어르신들과 함께 완성한 작품이다.
함양읍에서는 기증받은 모자를 오는 9월부터 함양읍을 방문하는 신생아 가족들에게 뜻깊은 선물이 되도록 전달할 계획이며, 특히 올해는 부모님들이 사용할 수 있는 에코 컵홀더까지 선물로 마련되어 있다.
함양문화원에서는 어르신들이 무료한 여가 시간에 틈을 내어 옛 추억을 되새길 수 있고, 어르신들의 작은 참여가 지역사회를 따뜻한 마음으로 물들게 할 수 있어서 뿌듯한 마음이 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강성갑 함양읍장은 “어르신들이 건전한 여가 활동으로 손수 만든 모자가 함양군 출산장려 정책에 이바지하고,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데도 기여할 것”이라며 그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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