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모님, 이런 직업 어때요?

함양중학교(교장 김철근)에서는 8월 25일 오후 본교에서 1학년을 대상으로‘학부모와 함께하는 직업의 세계 특강’이 실시되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강은 자유학기제 진로탐구활동의 일환으로 재능기부를 해 준 학부모들이 자신의 직업을 소개하는 강의를 함으로써, 학생들이 여러 직업을 이해하여 스스로 꿈과 끼를 찾아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학생들은 특강 내용을 경청하고 궁금한 점을 강사에게 질문했으며, 자유학기제 자료집에 특강을 통해서 알게 된 정보와 느낀 점을 기록하는 등 적극적으로 특강에 임했다. 1반에서는 소방관 학부모가 소방관의 역할과 소방관이 되는 방법에 대해 준비해 온 영상과 함께 강의를 하였고, 2반에서는 함양농협 사업소장인 학부모가 지역 농산물의 생산과 가공과 유통 및 미래의 전망에 대해 강연하였다. 특히 함양농협에서 우리밀로 가공 생산한 아몬드쿠키를 학생들의 선물로 가져와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3반에는 메리케이화장품 디렉터인 어머님이 직업의 특성과 청소년기의 여드름 관리하는 법에 대해 설명하고 직접 시범을 보여주었으며, 4반에서는 함양 연꽃요양원 대표인 일여스님이 사회적 약자에게 도움을 주는 사회복지사의 개념과 역할, 사회복지사가 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하였다. 학생들은 “친구 부모님께서 교실에 직접 오셔서 강의해 주시니, 신기하기도 했고 잘 몰랐던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어 좋았다.”라고 느낌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