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륜오토바이(ATV, 일명 사발이)이는 농촌에서 고령의 어르신들이 마을 이동과 농경지 출퇴근 수단으로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안전운전 미흡으로 인한 교통사고 소식을 기사로 종종 볼 수 있다. 농촌에서 발생하는 사륜오토바이 교통사고는 대부분 노인과 여성층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안전운행 소홀과 안전장구 미착용, 교통법규 위반 등이 복합하여 발생한다.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 사륜오토바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몇 가지 방안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당부하고자 한다.첫째로, 사륜오토바이를 운행하기 위해서는 도로교통법에 따라 배기량에 맞는 원동기장치자전거면허(125cc초과 시 2종 소형면허) 이상의 면허를 취득해야 한다. 하지만 농촌지역 고령층의 경우 예전의 면허 없는 이륜오토바이 운행 인식이 남아 사륜오토바이 운행 역시 면허 없이 운전해도 된다는 것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면허취득을 위한 과정을 통해 기기 조작 능력이 향상되고 교통법규 숙지도 이를 통해 가능하므로 면허취득은 사륜오토바이 운행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것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둘째, 사륜오토바이는 이륜오토바이보다 커브 길에서 방향전환이 쉽지 않으므로 평소 서행운전을 하여야 하고 안전모 등 반드시 안전장구를 착용하고 안전 운행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특히 농촌의 경우 야간의 경우 노면의 폭이 좁고 급경사와 커브길이 많아 야간 조명장치를 켜지 않고 운행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야광반사지 부착과 야광조끼 착용을 통해 사고로 부터 자신을 지켜야 한다.셋째, 사륜오토바이 운행 시 교통법규 준수는 반드시 지켜야 한다. 고령의 어르신들의 경우 교통법규 준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여 신호위반, 역주행, 보도침범 등이 교통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빈번한데, 경로당 등 노인밀집지역을 대상으로 교통법규 준수 교육 실시와, 교통위반 다발지역을 대상으로 강력한 단속 또한 병행되어야 한다.마지막으로 고령화시대에 맞추어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적성검사 기준 강화, 치매위험자 수진의무화(일본 도로교통법 개정 동향) 등 근본적인 관리 방안도 강구되어야 할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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