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드림스타트는 초등 1~6년 학령기 아동 180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과 오는 29일, 내달 19일 등 세 차례에 걸쳐 함양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와 협약체결로 진행되는 이번 드림스타트 건강검진에서는 아동들의 건강상태 점검과 이상 징후의 조기발견으로 전문 치료를 받도록 하기 위해 소변검사, 혈액검사 등 50개 항목에 걸쳐 검사가 진행된다. 건강검진 일정을 보면, 첫쨋날 22일에는 함양읍과 지곡·병곡·수동면 등록아동 109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29일엔 첫쨋날 검진을 받지 않은 면단위 아동 71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마지막날인 내달 19일엔 검진을 받은 아동중 유소견자가 보다 상세한 검진을 받고 미검진 아동에 대한 검진도 동시에 진행한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치료가 가능한 질병임에도 가정 경제등 상황이 여의치 못해 치료시기를 놓치는 안타까운 경우가 있다”며, “검진 후 이상 소견 아동에 대해 재검진 및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비만아동의 경우 현재 운영 중인 운동프로그램과 연계해 치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함양군 드림스타트는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정기검진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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