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여주 등 6차 산업 활성화로 살기 좋은 농촌마을 가꾸기를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 더 나은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일 충남과 전북으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고 밝혔다.이번 견학은 안의면 안심마을 주민 40여명과 함양군 함양군농촌마을관광협의회 25명 등 70여명이 충남 청양군 정산면 천장호길 223-35 알프스마을과 전북 진안군 진안읍 연장리 1457 애농영농조합법인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오전 7시 안심회관과 마천면 금계마을 폐교에서각각 출발한 이들은 덕유산 휴게소에서 만나 아침을 먹은 뒤 알프스마을 세계조롱박축제 프로그램과 조롱박 터널조성현장을 돌아보며 함양농촌마을에 접목가능여부를 타진했다.이어 알프스마을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뒤 전북 진안군으로 이동해 6차 산업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애농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천춘진 대표(일본 도쿄대학 박사)로부터 운영현황과 사례를 듣고, 새싹과 어린잎을 유기농으로 생산하고 새싹쿠키 등 가공품을 생산하고 카페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며 농가소득증대 성과를 내는 점을 꼼꼼히 둘러봤다. 군관계자는 “우리 군 여주축제가 전국적 명성을 더하고 이번 6차 경진대회에서도 두레마을이 금상을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냈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다”며 “이번 견학으로 관람객을 감동시키는 축제의 필수요건과 6차산업화의 바람직한 방향을 더 확고히 알 수 있었으므로 접목가능성을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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