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김용식)는 20일(목) 육십령터널에서 함양소방서,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순찰대, 터널관리소 등 유관기관 직원 37여명과 차량 13대가 참여한 가운데 「육십령터널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합동소방훈련은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내 육십령터널 하남방향 750m 지점을 운행 중이던 승용차가 졸음운전으로 터널벽면과 승용차를 잇달아 추돌하여 차량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으로 관계기관의 업무연계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훈련은 ▴경보시설 작동 등으로 119신고 및 사고상황 전파 ▴폴리스라인 설치 및 우회도로 안내 등 도로통제 ▴유압장비를 이용한 차량내 요구조자 구조 및 환자이송 ▴차량화재 진압 ▴사고현장 복구의 순서로 실시됐다.함양소방서 관계자는 “고속도록 터널화재는 2차사고의 위험이 매우 높기 때문에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조체계가 필요하다”며 “합동훈련을 통해 합동대응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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