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4개년 사업으로 추진 중인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키 위해 목재문화진흥원 관계자가 19일 오후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군은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저장고로서의 산림과 목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오는 2017년까지 4년간 국·도·군비 총 52억원을 투입해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하고 있다. 목재문화체험장은 안의면 이전리 468-8(군유림)번지 일원(4ha)에 목재전시 체험시설·놀이 시설·숲 보호시설·경관조성 등을 내용으로 추진 중이며, 지난 2014년까지 상 하수도·미니어처·조경·산책도·운동기구 등 기반 조성을 완료했으며, 현재는 전시체험동을 건립 중이다.2016~2017년 사업으로는 하늘을 나는 즐거움을 주는 짚라인과 스카이점프등 야외시설과 전시물을 조성한다.군은 이 목재체험장이 완성되면 많은 관광객 및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즐겁게 체험하며 국산목재의 우수성을 일깨워 저탄소녹색성장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날 현장점검에 나선 목재문화진흥원 관계자와 자문위원 등은 사업비가 투명하게 집행됐는지 살펴보고, 데크로드와 미니어처, 수목이식상태 등 기반공사와 건립중에 있는 전시체험동을 둘러봤다.군관계자는 “나무와 숲이 풍부하던 시설엔 목재의 소중함을 몰랐다”며 “나무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이번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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