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 함양국유림관리소(소장 권창환)는 2015년 을지연습기간을 맞아 8. 18(화) 전직원이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을 방문하였다.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은 한국전쟁 중이던 1951년 2월 7일 국군11사단 9연대 3대대가 지리산 공비토벌 작전인 “견벽청야”를 수행하면서 산청군 금서면 가현, 방곡마을과 함양군 휴천면 점촌마을, 유림면 서주마을에서 무고한 민간인 705명을 학살하였던 바, 이때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을 모신 묘역 공원이다. 이날 직원들은 전시관, 위령탑, 위패봉안각, 합동묘역, 희생자의 상을 천천히 둘러보며, 복예관에서 산청․함양사건의 사건전개과정과 양민학살을 재구성한 동영상을 시청하고 희생자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잘못된 과거사에 대한 의의를 되새겼다. 함양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역사와 안보 의식 고취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고, 공직자로서의 올바른 국가관과 가치관이 미래사를 제대로 이끌어 갈 수 있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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