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署, 경찰관 자녀 학생에게 천령장학금 수여

함양경찰서(서장 박영대)는 8. 18. 18:00 함양읍내 〇〇음식점에서 2015년 (재)천령장학회(이사장 오일환)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 수여행사에는 박영대 경찰서장을 비롯하여 경찰관 자녀 12명과 경찰관 학부모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경찰관 자녀들은 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들로 1인당 3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박영대 경찰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국가와 국민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경찰관 아버지의 기대에 부응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장학금을 받은 김혜림(거창 중앙고 1), 안민영(함양고 1), 최지은(함양제일고 1) 학생은 천령장학회의 고귀한 뜻을 깊이 명심하고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생활태도를 실천하여 국가와 사회에 꼭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함양경찰서에서 운영하고 있는 (재)천령장학회는 재일교포 故오상조(함양 출신)씨가 고향 치안을 위해 노고가 많은 경찰관들의 사기증진과 후학양성을 위해 장학기금을 출연한 것을 계기로 오일환(일본 거주)이사장 등이 장학기금 1억6천3백만원을 출연하여 설립된 장학재단으로, 매년 1회 경찰관 자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해 오고 있는데 올해까지 26회에 걸쳐 570여명의 경찰관 자녀에게 3억3천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