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군민소득 3만불 달성을 위해 축산분야 생산증대를 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8일 오후 임창호 군수가 축산업 현장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19일 밝혔다. 임창호 군수는 이날 함양산청축협이 운영하는 수동면 소재 한우 사육시설(생축사업장)과 섬유질발효사료(TMF)공장을 방문, 현장관계자로부터 현황설명과 함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현재 군은 FTA의 파고를 넘을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자립형 축산으로 체질개선 등 노력을 기울이며 오는 2020년까지 축산물 생산액 1200억 달성을 목표로 축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현장 관계자는 현장점검에 나선 임 군수에 △기존의 빈 축사를 활용해 축산규모를 확대하는 등 축산단지규모를 늘리는 방안 △한우와 젖소의 수태율 향상 △공태기간 단축 △돼지의 모돈 회전율 증대와 육성률 향상 △축산물의 품질 고급화 등 생산성 향상 노력을 설명했다. 현장을 둘러본 임창호 군수는 “정부의존형 축산에서 자립형축산으로 체질을 개선해야만 FTA의 거센 파고에도 살아남을 수 있다”며 “품질고급화와 경영비 절감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기틀을 마련해, 청정고장에서 생산되는 축산물도 함양의 대표명물이 되고, 군민소득 3만불도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격려했다.한편, 8월 중순 현재 군에는 1238농가가 한·육우, 젖소, 돼지, 오리, 사슴 등 총 9개 축산물을 생산하며 가구당 연평균 6600만원, 총 820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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