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제일고등학교 3학년 김행란(19세)학생이 전국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IBK기업은행 신입행원 모집에 최종 선발되었다.2400명의 지원자 중에서 최종 70명을 채용한 IBK기업은행에 입행의 영광을 안은 김행란 학생은 늘 밝은 표정과 긍정적인 성격으로 평소 교사들의 지도를 잘 따르는 모범적인 학생이었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취업 준비의 기본이 되는 자기소개서를 쓸 때도 꾸밈없이 자신의 성장과정을 적었고, 금융계에 취업하려는 꿈을 이루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하였다고 한다. 함양제일고등학교는 취업에 목표를 둔 학생들을 위하여 맞춤형 취업 교육을 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행란 학생도 이런 특성화고등학교의 학교 운영 방침으로 자신이 원하는 바를 얻었다. 자격증 취득 반에서 각종 컴퓨터 관련 자격증을 비롯한 전산회계, 비즈니스영어 자격증 등을 취득했으며, 글로벌 인재로 나아가기 위하여 학교에서 실시하는 원어민과의 영어화상 수업을 수강하는 등 1학년 때부터 적극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또한 방과후 수업 참여, 각종 경진대회 참가, 자기 주도적인 보충, 심화 학습 등 지망하는 직종에 맞추어 공부한 방법이 입사 시험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이런 까닭에 학생은 합격의 기쁨을 무엇보다 선생님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밝히면서, 자신의 특성화고 선택을 믿음으로 지지해주고, 아낌없이 지원 해 주신 부모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을 덧붙였다. 그리고 모교의 후배들과 특성화고 입학을 고민하는 예비고등학교 학생들에게“선취업 후진학 할 수 있는 특성화고의 장점을 자기의 것으로 살려나간다면 자신의 꿈을 이루는데 특성화고만큼 좋은 곳은 없으니 꿈을 갖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정신으로 학교생활을 하라”는 충고를 곁들였다.조환용 교장은“선생님들의 헌신적인 노고와 학생들의 열정적인 노력의 결과가 이렇게 보상 받을 수 있어서 기쁘며, 앞으로 공무원 준비반, 금융관련 및 대기업 취업반, 지역우수기업과 강소기업 준비반 등으로 세분화시켜 맞춤식 취업을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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