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고, ‘단독’ 급식소 개소식 치러

함양제일고등학교(교장 조환용)는 8월 17일(월) 정순호 함양교육지원청장을 비롯한 진병영 학교운영위원장, 총동창회장, 학부모, 함양 관내 기관장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제일고등학교 급식소 개소식 행사를 치렀다.그동안 2000년부터 함양중학교와 공동급식을 실시하였던 함양제일고는 중․고 학사일정이 서로 달라 불편을 겪고 있던 중, 2014년 9월부터 단독급식을 전환하기 위한 급식소 신축 사업을 시작하였다.신축비 8억원, 급식기구 구입비 1억 5천만원 등 총 9억 5천만원의 경비를 들여 8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지상 1층 철근콘크리트 구조 연면적 480.75㎡로 식당조리실, 전처리실, 식기세척실, 식품보관실, 급식관리실, 식당(216석)등으로 설계되었다.하윤수 행정실장의 경과 보고에 이어 조환용 교장은 인사말에서 “학사의 큰 틀이 다름에도 배려하여 불편함을 참아주신 함양중학교 교직원들과 급식소 관계자들께 특히 감사드리며 급식소 개소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경남교육청, 함양교육청 관계자님들과 학교운영위원장님께 한 번 더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 본교의 급식소가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대화와 만남, 휴게의 장으로 발전하길 바란다.” 고 하였다.이어진 내빈 축사에서는 여러 분의 함양 관내 기관장의 축하 인사가 쏟아졌지만 특히 진병영 학교운영위원장이자 경남 도의원은 “급식소 이용에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불편함이 없어지게 된 것이 가장 뿌듯하며 급식소 2층의 학년별, 학과별 세미나실 확충과 우천 통로 사업에도 다른 분들과 함께 힘쓰고 싶다.”는 뜻을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