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친환경적이고 아름다운 농촌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실시하는 가운데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농어촌빈집정비사업 추진현황 점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빈집정비사업은 낡고 불량한 농어촌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주거복지를 실현하고자 군이 총 9720만원의 예산을 들여 연중 실시하는 것으로, 거주 또는 사용여부를 확인한 날로부터 1년 이상 거주하지 않았거나 사용하지 않는 일반지붕 및 슬레이트지붕 건축물 총 40동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군은 읍·면 자체심사를 거쳐 우선순위를 정한 사업대상자에 한해 일반지붕 20동에는 동당 100만원을, 슬레이트지붕(20동)은 일단의 부지내 건물은 1동으로 간주한 상태에서 동당 336만원(지붕은 환경공단에서 철거후 구조체 철거비 50만원 지원)씩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군은 이번 점검에서 건축폐기물이 적법하게 처리되고 있는지, 슬레이트 지붕재의 경우 지정처리업체에 위탁처리되는지, 무단방치사례는 없는지 를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함과 아울러 주거복지수준을 한층 끌어올려 함양군의 농촌주거환경이미지를 제고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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