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로운 사진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함양의 전경과 천혜의 아름다움을 담기 위해 헌신한 홍동초 사진작가의 사진전이 열렸다. ‘아름다운 다볕 사계’라는 타이틀로 지난 8월13일 함양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초대전을 가진 홍동초 작가의 사진전은 오는 27일까지 이어진다. 이날 홍동초 작가의 사진전을 축하하기 위해 이진수 한국사진작가협회 함양군지부 고문, 윤병삼 한국사진작가협회 경상남도지회장, 임창호 군수, 황태진 군의장, 진병영 도의원, 박용운 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함양의 전경과 상림, 남계서원 등 함양의 명소를 담은 30여점의 작품이 출품된 사진전에서 특히 한 컷씩 담은 사진을 파노라마 형태로 연결시킨 ‘함양전경의 모습(818×80)’이 보는 이마다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홍동초 작가는 “사진전을 가질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지만 많은 분들의 권유와 지지로 이번 사진전을 가지게 되었다.”며 “보고 가시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사진을 통해 새로운 함양의 모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라 했다. 윤병삼 지회장은 “사진예술이라는 장르가 스마트폰 등으로도 간편하게 만들어질 수 있지만 동시에 작가의 생각과 의도가 어떠하냐에 따라 무궁무진 한 장르가 된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라며 축사를 전했다. 임창호 군수도 “이번 사진전이 우리 함양을 알리는데 큰 일익을 담당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젊은 작가님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 해주시고 함양의 아름다운 모습을 잘 기록해주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이번 사진전은 함양의 전경을 비롯해 봄에 피는 양귀비꽃, 여름날의 연꽃, 가을의 상림풍경, 겨울날의 남계서원 등 함양의 사계와 대봉산 및 백운산 정상에서 보이는 함양의 전경들을 출품함으로써 잔잔한 감동을 주는 한편 소중한 기록으로 남을 것이다. 한편 30년의 세월을 사진작품에 몰두한 홍 작가는 ‘자연의 신비 백인백경전’(2006·2008년 세종문화예술회관), ‘아름다운 우리강산’(2011년 유엔본부특별전시관) 등의 굵직한 작품과 ‘상림숲 전경’, ‘봄꽃이 피는 백운산’ 등의 작품으로 활동했다. 강석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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