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사랑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생활화

광복70주년을 맞아 지난 8월13일 함양읍 시가지에서 태극기 보급 및 그리기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자유총연맹함양군지회(회장 이성국)는 광복 7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에 나라 사랑하는 마음으로 직접 구입한 태극기를 군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었다. 오전 9시부터 진행된 이 행사는 군민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3시간 여 만에 700여개의 태극기가 매진됐다.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태극기 그림을 그리던 한 초등학생은 “태극기 공짜로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전거에 달고 다니겠습니다.”라며 행사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 군민은 “광복절이라서 태극기를 달고 안달고가 중요하진 않습니다.”라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당연히 태극기를 달아야할 의무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했다. 이성국 회장은 “이번 행사로 나라를 사랑하는 군민들의 마음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는 함양군지부회를 좀 더 조직적으로 관리하여 국익에 앞장서겠다.”라 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함양군지회는 6.25전쟁 바로알기·네팔돕기 성금 전달·자유 수호 희생자 합동 위령제·국민통합 한마음 다짐대회 등 많은 행사와 사회봉사활동을 주관했다. 강석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