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12일 오후 5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임창호 군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4회 함양물레방아골축제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보고회는 축제와 관련된 홍보, 행사장 배치, 인력운영 등 축제 준비상황 및 제54회 군민체육대회, 제12회 농산물엑스포 준비상황 전반을 점검키 위해 마련됐다.보고회에 따르면 제54회 함양물레방아골축제는 ‘가자! 가을빛으로 물든 함양물레방아골축제로~’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내달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천년의 숲! 숨결을 깨우다!’를 주제로 상림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군이 주최하고 함양물레방아골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서 선보일 프로그램은 경남국악단, 경남가야금합주단 등 공연 19개, 황석산전투군영캠프 등 체험 15개, 사진작품전시회 등 전시 6개, 농산물 엑스포, 건강홍보관 등 판매 12개등 총 52개다.개막식은 17일 오후 7시 상림특설무대에서 열리며 이 자리에 국회의원과 중앙 및 경남도관계자 등 외빈과 주민 5000여명이 참석해 물레방아골축제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행사기간동안 열릴 제12회 함양농산물엑스포에서는 함양의 대표 농산물인 양파, 사과, 곶감이 전시·판매되고 항노화 산업 등 함양농업의 미래상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창호 군수는 “함양의 전통문화예술을 계승하는 물레방아골축제가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상생·소통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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