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수동중학교(교장 김진석)에서는 7월27일(월)부터 8월7일(금)까지 2주동안 대금과 함께하는 특별한 방과후 활동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에게 서양 음악이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현실속에서 우리나라 음악이면서도 생소함을 느끼고 있는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번에서 실시된 대금반 활동은 우리음악의 멋을 알고 조상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지역교육청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악기 지원과 전문적인 강사를 초빙하여 기초 연습부터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국악의 아름다움을 몸소 체험하여 우리 음악에 대한 편견을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대금 활동에 참여한 2학년 성재경 군은 "처음에는 소리를 내는 것이 어려웠지만 한번 소리내고 나니 자신감이 생겼어요. 이제 아리랑 정도는 충분히 불 수 있구요, 2학기 자유학기제때도 할거니까 열심히 해서 수준 있는 곡도 한번 연주해 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한 강사로 참여하신 김기용 선생님은 "대금은 어렵다는 생각을 버리면 누구나 불 수 있는 악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 학부모도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되었음 좋겠습니다"라는 뜻을 전하였다. 학교에서는 대금반 운영을 활성화하여 학예제 및 지역민과 함께하는 음악회, 소외된 계층의 단체 지역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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