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장이 언론에 보이스피싱 범죄예방을 위한 기고문이 게재된 날에 관할에서 보이스피싱에 의해 현금이 인출되기 직전에 경찰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범죄를 막은 사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함양경찰서(서장 박영대)는 8월 11일 14:00경 보이스피싱으로 500만원 피해를 당하기 직전에 있는 A씨(여, 79세)에 대해 신속한 출동과 조치로 피해를 예방했다. 특히 이날은 한 지방일간지에 함양경찰서장의 보이스피싱 예방 기고문이 게재된 날이었다.2015. 8. 11. 14:00 함양군 안의면 거주 A씨는 경찰서라고 하는곳으로부터 통장비밀번호가 유출돼 돈이 빠져나갈 우려가 있어서 통장을 다시 만들어야하니 빨리 500만원을 기업은행에 입금하라는 전화를 받고 아무 생각없이 입금을 했다. 이를 궁금하게 여긴 A씨 손녀가 경찰관서에 문의전화를 했는데 전화를 접수한 안의파출소 경위 염찬수, 경위 김재봉이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신속하게 현장 출동하여 출금정지 요청와 입금취소 요청의 조치를 취하여 피해를 예방하였다. 함양경찰서는 금융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농촌지역 어르신들이 많은 금액을 입금할 경우에 보이스 피싱을 의심해보고 사전에 경찰에 신고를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으며, 신속한 공조와 현장 조치로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유공 경찰관에 대해 포상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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