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무더운 여름철에 고생을 많이 하고 계시죠? 가족여행을 즐겁게 보내고 계시나요? 무더운 날씨를 극복하기 위해 곳곳에 행사를 많이 엽니다. 함양군에서도 산삼축제를 8월3일에 폐막식을 올렸습니다. 산삼축제 행사장에서 관람한 곳이 많고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물놀이이었습니다. 여름철에 가정마다 아이를 위해 시원한 계곡이나 수영장에 많이 다닙니다. 그렇지만 지금처럼 아주 더운 날씨에 움직임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날씨가 너무 덥기 때문에 사람들이 짜증을 잘 냅니다. 그래서 집에만 있게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두 아이를 위해 여름 땐 여기 저기 잘 돌아다닙니다. 그런데 차를 타면 에어컨을 켜면 너무 갑갑하고 차의 장문을 열면 아주 덥고 숨이 막히고 너무 힘듭니다. 그래서 여름철에 차를 탈 때는 오토바이를 생각합니다. 이제는 우리 고향에서 왜 주로 오토바이를 사용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이유 외에 여러 가지 이유도 있는데 문화적, 지리적 때문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베트남면적과 인구를 비하면 오토바이를 타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베트남면적이 한국면적보다 작고 베트남 인구는 한국인구보다 3배 더 많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처럼 한 가구당 차가 한 대씩 있으면 어떻게 될까요? 차를 주차 한다면 빈자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한국에 와서 한국 사람과 대화를 하면 “베트남사람이니까 오토바이를 잘 타지?”라고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저는 당당하게 “네 베트남에서 오토바이를 주로 교통수단입니다.”라고 대답을 합니다. 그래서 베트남에 여행 오는 사람들이 오토바이를 이용하는 나라의 모습을 구경하기도 합니다. 외국인들이 베트남에 여행을 와서 택시나 버스보다 세옴(Xe Om-오토바이택시)이나 씨클로(Xich Lo)를 많이 탑니다. 베트남의 교통수단은 한국과 비슷한 것도 있고 다른 것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자동차 이지만 베트남에는 오토바이를 가장 많이 이용하며 자전거도 중요한 교통수단의 하나입니다. 차가 있기는 하지만 사용량이 많지 않습니다. 버스나 택시는 한국과 똑같습니다. 세옴은 베트남만의 특유한 대중교통수단, 택시의 오토바이 버전입니다. 세옴은 저렴한 가격과 베트남 대도시의 교통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옛날에는 “씨클로”라고 하는 수단을 많이 이용했습니다. 씨클로는 자전거를 개조해서 앞에 사람이 탈 수 있게 만든 인력거입니다. 한국말로 하면 인력 자전거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에는 하노이수도에서 시내관광을 즐기려고 하는 관광객을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어느 나라를 가든 제일 먼저 숙지해야 할 것 중의 하나가 대중교통편입니다. 복잡하지만 여행을 하면 새로운 것들을 구경하고 체험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 나라나 그 지방에 우리와 다른 것들이 있으면 문화차이를 생각하게 됩니다. 저의 살고 있는 수동면에서 오후에 퇴근 시간이 되면 “오토바이를 타고 조금 시끄러운 베트남새댁들이다.”라고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베트남친구들이 웃으면서 “베트남새댁의 습관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다문화사회이라서 외국인에게 많이 사랑을 해주시고 이해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주 후에 뵙겠습니다. 베트남새댁 천선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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