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The(더) 말랑!

함양중학교(교장 김철근)의 ‘The(더) 말랑(함양학생연극회)’ 학생들이 지난 8월 6일, 함양초등학교 ‘함양군 장애학생 열린학교’에서 교육연극을 통해 뜻 깊은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여 학교 및 지역 사회에 따뜻한 미담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번에 학생들은‘The(더) 말랑한 연극(모두가 일등)’이라는 주제로 함양군 내 초․중․고등학교 장애학생들과 함께 즐겁고 의미 있는 만남을 가졌다. 학생들은 연극놀이, 비눗방울놀이, 연극공연(모두가 일등) 등 장애 학생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진행하였다. 그리고 장애 어린이들이 어색하지 않도록, 항상 밝은 미소를 보이며 친절한 태도로 자원봉사 활동에 임하였다. 무엇보다 학생이 사회자와 스태프의 역할을 모두 맡아,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자원봉사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여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이 되었다. ‘The(더) 말랑(함양학생연극회)’ 학생들은 매년 주제가 있는 자원봉사를 실천하며,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하면서 연극뿐만 아니라 생활에서도 솔선수범하여 우리 주변에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 왔다. 봉사에 참여한 본교 맹현환 학생은 “장애 어린이들이 저희와 함께 행복한 얼굴로 즐겁게 웃는 모습을 보고, 매우 보람 있고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