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중학교(교장 김철근)에서는 8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희망 학생 24명이 참여하여 ‘보고 듣고 즐기는 여름방학 STEAM CAMP!’라는 주제로 스팀 캠프를 진행하여,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었다. 함양중학교는 2013년부터 창의경영학교 미래형 과학교실 운영학교로 지정되어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들었다. 미래형 과학교실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여름방학 동안 교내 우수 교사를 강사로 위촉하여 여름방학 스팀 캠프를 운영한 것이다. 이 캠프는 미래 사회를 대비한 과학기술 기반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학교 교과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며, 한국형 스티브 잡스 양성을 위한 스팀(STEAM) 교육의 적용을 목적으로 기획되고 진행되었다. 스팀(STEAM)이란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s), 수학(Mathematics) 영역을 서로 연결하는 융합형 수업을 이르는 말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충분히 높일 수 있는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총 5개의 주제로 하여 진행하였다. 첫째 날에는 스마트로봇과 페인팅 티셔츠를 제작하였고, 둘째 날에는 시어핀스키 피라미드와 천체망원경 제작을 제작하였으며, 마지막 날에는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진행하는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이번 캠프를 진행했던 담당교사는 "여름방학 스팀 캠프는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재미난 과학적 내용을 융합교육과정으로 재구성하여 과학적 이론보다는 학생들의 흥미와 즐거움 위주로 수업을 진행하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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