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6일 오전 10시 함양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임창호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과 유관기관장, 을지연습 근무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 따르면 48번째를 맞는 17~20일 3박4일 동안 실시되는 이번 을지연습은 12일 국가위기관리(CMX) 및 국지도발대응연습을 시작으로 민·관·군·경이 합동으로 북한의 위협대비 위기관리 능력 배양 등 국가 총력전으로 전개된다. 특히 실제훈련은 함양국민체육센터에서 생활밀착형 주민참여 훈련으로 실시되는데 방독면 사용방법, 심폐소생술 등 생활속에서 위기가 닥쳤을 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임창호 함양군수는 “평소 언제 변할지 모르는 북한상황에 대비하고 자연재해나 재난에도 항상 대비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실무매뉴얼을 잘 검토해 위기관리 대처능력을 배양시킬 수 있도록 을지연습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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