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정한록 부군수가 지난 달 27일부터 함양군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이 건강을 잃지 않도록 독려하기 위해 ‘무더위 쉼터’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오후 함양군 안전관리 담당자 등과 함께 점검에 나선 정 부군수는 군내 마을회관·경로당·노모당 등 무더위 쉼터를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을 일일이 살피고 냉방장치의 운영상황을 점검하는 등 어르신들이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폈다. 정 부군수는 일일이 어르신들에게 안부를 물으며 “폭염이 심할 때는 밭일과 외출을 삼가고 더운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시라”며 “앞으로도 무더위 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관리에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무더위 쉼터에 모인 주민들은 “폭염예방 마을방송이 자주 나오고, 군에서도 직접 방문해 폭염피해 행동요령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해주니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군은 마을회관·경로당·노모당 등 88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고 운영 실태를 매일 점검하고 있으며, 재난도우미 515명이 독거노인·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을 살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관계자는 ”매일 마을방송을 통해 한낮에 주민들이 논밭이나 비닐하우스 작업을 자제하도록 권고하는 등 폭염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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