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15일은 광복 70주년이며, 조국 광복과 함께 태어나 우리와 함께한 대한민국 경찰이 70주년을 맞이 하는 뜻 깊은 날이다. 광복 3년 후인 1948년 광복일은 우리 역사상 처음으로 헌법을 제정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실현시켰으며, 자본주의 시장경제체제를 도입해 국민 1인당 소득이 3만달러를 바라보는 번영의 기틀을 마련한 날이기도 하다. 이러한 국권을 회복한 영예로운 그날을 경축하고, 먼저가신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이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정부에서는 ‘광복 70년,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광복절 전날인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등 그 의미를 높이기 위해 노력중이다. 한편, 대한민국 국립경찰은 해방 직후인 1945년 10월 21일 미군 군정청 산하 경무국이 창설되면서 建國, 救國, 護國경찰의 구호로 창설된 이후 지금까지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였는바, 6.25전쟁시에는 4만여명의 많은 경찰관들이 참전하여 평화와 안녕을 위해 청춘을 받쳐 전사하거나 순직하기도 했다 격동의 시대 속에 묵묵히 국민의 안전을 지켜온 시간 70년. 창경 70주년을 맞이하여 올해 우리경찰은 국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경찰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체감하는 기초치안」, 「공감받는 생활법치」, 「실감나는 조직혁신」을 3대 기조로 하여 기본 책무인 ‘안전과 질서’에 역량을 집중하여 생활 속의 법질서를 자리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먼저 「체감하는 기초치안」 활동으로 국민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4대 사회악 근절, 국민 비상벨인 112신고에 보다 신속․정확하게 대응하는 근린 생활 치안 확보, 올해를 피해자 보호 원년의 해로 선언하여 범죄로 상처받은 분들을 위한 지원 시스템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경찰수사에 대한 국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국민의 눈으로 보고 국민의 귀로 듣는 국민중심 수사체제를 만들고 있다. 또한「공감받는 생활법치」확립으로 신뢰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법과 원칙을 준수하는 선진 집회시위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노력하며, 국민 불편 해소를 최우선의 가치로 선진 교통질서를 확립하고자 한다. 그리고 국민 생활을 위협하고 국민경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는 사회 부조리를 척결하며, 테러 발생 대비 경찰 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빈틈없는 안보태세를 확립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실감나는 조직혁신」으로 치안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인사․교육제도 혁신으로 일한 만큼 평가 받는 조직문화 형성, 전문가 채용 확대로 빠르고 정확한 스마트 치안으로 경찰 업무 전문성 강화, 현장경찰관 처우개선 및 치안 인프라 확충에 노력하고 있다. 이것은 비단 경찰 내부적 편리함을 추구하기 위한 변화가 아니라 국민에게 희망이 되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함양경찰도 예외가 아니어서 부지가 협소하여 지역민들의 숙원사업이기도 한 읍내파출소 이전에 대해 부지확보를 완료하고 건립예산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사격장이 없어 인접 군부대 사격장을 빌려 사용하던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사격장 건립을 적극 추진하여 건립이 눈앞에 다가왔다. 경찰권은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것이므로 국민이 경찰의 주인이다. 친절한 말과 태도로 섬기며, 부정부패를 일소하여 청렴하고 깨끗한 경찰, 국민들이 믿고 따를 수 있는 경찰로 거듭나 안전하고 편안한 사회질서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이 되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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