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 산업의 대표적인 수익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는 함양 여주의 효능을 공유하고 산업화전략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함양군은 여주축제기간인 지난 3일 오후 2시 안의면 약초과학관에서 지역특화품목인 여주를 활용해 농업소득증대 방안을 알아보는 ‘2015년 함양여주 산업화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군과 함양영농조합법인이 주최한 이날 세미나에는 도 친환경농업과, 도 항노화산업과, 도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시군농업기술센터 및 관내 기업체, 작목반,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해 여주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조계만 교수(경남 과기대)가 ‘함양여주의 6차 산업화 전략과 여주 이용기술’ 주제발표를 하고, 이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희주 박사가 ‘여주의 재배 및 이용현황’을 소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콜마BNH 권오경 소장은 ‘여주의 건강기능식품 등록 전략’을, 경상대의대 강상수 교수는 ‘여주의 혈당개선 효과’를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여주가 건강기능식품으로 손색없음을 입증했다. 임창호 군수는 환영사에서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월빙시대에 맞춰 우리군에서도 건강기능성 작물로 떠오르는 신소득 작목 여주를 재배해 새로운 6차산업화 수익모델로 창출하고 있다”며 “날로 전국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축제를 맞아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함양여주의 산업화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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