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과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함양지부 주관으로 열린 제1회 전국사진촬영대회에서 전국의 사진동호인이 참가해 총 251점이 출품, 금상을 비롯해 총 46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은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2일 오후 7시 상림공원 다볕당에서 제12회 산삼축제기간인 지난 30일부터 1일까지 개최한 제1회 전국사진촬영대회 결과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군이 야심차게 마련한 제1회 전국 사진촬영대회 대상인 금상은 깊은 산속에서 자라는 야생 산양삼의 생생하게 잘 표현한 강선만씨(56·함양군 함양읍)의 ‘심봤다’가 차지했다. 또한, 은상은 △김도근씨의 ‘황금산삼을 찾아라’ △이수성씨의 ’허준‘이, 동상은 △김혜선씨의 ’산삼축제‘ △김양수씨의 ’가족산삼캐기체험2‘ △서평석씨의 ’산삼막걸리‘ 등이, 입선은 배정경씨의 ’고유제‘외 39점이 각각 받았다. 이번 대회 수상자에게는 대상에게 상장과 상금 100만원이, 은상은 50만원, 동상은 30만원, 입선은 10만원 등 총 7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졌다.  심사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석병열남원지부장을 심사위원장으로 총 5명의 심사위원이 참가한 가운데, 총 251점중 함양산양삼을 전국에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소재작품 100점을 선별해 비교분석과정을 거쳐 46점을 선정했다. 고귀웅 심사위원장은 “금상작 ‘심봤다”는 깊은 산속 야생으로 자생하고 있는 산양삼을 뒤에 고목을 배경으로 청정 야생 산양삼을 매우 잘 표현했고, 은상 2점과 동상 3점은 산삼축제 콘텐츠를 예술적 감각으로 잘 승화시켰다“며 ”이번 사진촬영대회 참가 작가들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매우 높아 산삼축제 사진촬영대회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상작들은 오는 9월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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