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제5회 함양산삼데이를 맞아 ‘함양산양삼 산업화 교역교류 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오후 1시 상림공원 특판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임창호 군수와 황태진군의회 의장, 진병영 도의원, 최완식 산삼축제위원장, 산삼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2부로 나눠 개최됐으며, 1부에서는 산삼데이와 연계한 산양삼 가공식품 회사 및 유통회사와 MOU를 체결하고, 2부 행사에서는 산양삼화채를 만들어 시식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먼저 군과 RIS사업단을 통해 화장품 산양삼가공품을 생산해온 ㈜함양산양삼이 ㈜밀포드비·다올인·허브힐 등 3개 가공업체와 MOU를 체결하고 협약서에 서명, 함양산양삼가공제품을 널리 홍보 판매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이번 MOU체결은 ㈜함양산양삼이 식품음료가공업체 ㈜밀포드비(대표 봉성종·서울 강서구), 친환경 기능제품개발업체 다올인(대표 백계연·제주시 연삼로), 건강기능성재배식품 연구개발업체 허브힐(대표 현창수·제주시 서귀포) 등과 그동안 교류해왔으나, 이번 산삼데이를 맞아 더욱 상호교류의 폭을 넓히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어 군과 농협중앙회함양군지부는 대전중앙청과와 MOU를 체결, 농협중앙회함양군지부는 대전청과에 함양군 우수농산물을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대전중앙청과는 함양군의 농산물을 우선적으로 매입하여 함양지역 농업인의 농산물 소득가격안정과 사업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상생을 도모키로 했다. 대전중앙청과는 1994년도에 설립한 연 15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중부권최대의 도매시장법인으로, 2013~2014년도에 전국도매시장 평가 2년 연속 최우수법인으로 선정된 업체여서, 이번 협약으로 함양농산물판로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MOU체결식에서는 임창호 군수, 여일구 NH농협 함양군지부장, ㈜대전중앙청과 송미나 대표가 각각 서명하고 공동노력으로 상호성장키로 약속했다. 한편, 2부 행사로 마련된 ‘산양삼화채 만들기’ 에서는 임창호 군수와 이날 MOU 체결 인사, 축제위원 등이 어우러져 산양삼과 수박 사과 얼음 사이다를 넣어 시원한 화채를 만들고 200여개의 그릇에 나눠 시식하며 산삼축제의 성공과 산양삼이 널리 홍보·판매되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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