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31일 오후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산양삼 농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蔘) 시장의 문화역사 및 품질관리 제도’를 주제로 국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세계 최대 산삼시장(중국) 개척과 문화 교류를 확대하고,함양산삼의 세계화를 위한 전략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함양군이 주최하고 (사)유기농고려삼학회가 주관하는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한중 5명의 전문가가 5개 주제를 발표하고, 농가와 자유로운 질의·토론 시간을 가지며 산양삼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먼저 1주제발표에 나선 손웨이동 부회장(중국통화시삼문화연구회)은 중국 야생산삼 응용사·백두산 심마니 풍속·야생산삼의 감별방법 등을 발표했으며, 김원수 소장(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은 산양삼의 품질관리제도 의미와 발전 방안·산양삼의 품질관리 제도 및 방안·산양삼 품질관리제도의 올바른 이해와 우수농산물관리제도 차이점·산양삼 산업발전 방안 등에 대해 다각적으로 분석 발표했다. 이어 웨이샤오란 PD(중국 길림방송국 위성보도)는 ‘살아있는 문화유산의 영상기록’을 통해 산삼사례 연구내용을 발표했으며, 정용환 (재)제주테크노파크 산업육성지원팀 팀장은 서복 불로초 공동 개발에 관한 연구를, 조파 휘남현봉조정야산삼 개발유한공사 사장은 야생산삼 생산 기술 및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임창호 군수는 환영사에서 “오늘 심포지엄을 통해 세계 최대 산삼시장인 중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 우리 군과 산양삼농가가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 면밀하게 살펴볼 수 있었다”며 “제기된 발전방안 및 제안을 십분 수용해 함양 산양삼 정책에 적극 반영, 함양산양삼의 글로벌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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