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광명선원 백련사 주지 성각스님이 코리아 파워리더 대상을 수상했다. 성각스님은 지난 7월 24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5 코리아 파워리더 대상 & 대한민국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불교문화진흥부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은 내외통신과 대한뉴스가 주최하고 연합매일신문과 이슈피플이 주관해 대한민국 각 분야에서 솔선수범하는 지도력을 바탕으로 사회공헌에 기여하고, 국정운영 및 경제 분야를 비롯해 사회 각계의 명망과 지지를 받는 인물들 중 해당 분야의 추천을 받아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대한민국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각 분야에서 34명만이 받을 수 있는 권위 있는 상이기도 하다. 성각스님은 티벳불교와 미얀마 명상 수행처를 수행하고, 인보 붓가야 선원 교육부장을 역임하며 그곳에서 수행을 마쳤다. 또 스님은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도 전달하는 등 진정한 불제자의 길을 걷고 있다. 평소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는 성각스님은 꾸준하게 학비가 없어 학업을 포기하려는 함양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것을 비롯해, 지인들과 함께 쌀나누기 운동을 전개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 또한 성각스님은 지난해 전국민의 가슴을 아프게 했던 ‘세월호’ 참사 학생 및 가족들의 마음의 안정을 기원하는 삼보일배 행진을 펼치기도 했다. 성각스님은 “사회봉사와 수행 등 여러가지 일들을 종합해 심사를 거쳐 선정한 것으로 불교계를 대표해 상을 받은 것 같다”라며 “이 상은 수행을 하면서 받기는 어려운 상”이라고 설명했다. 또 “남을 돕는 것도 수행의 한 방법”이라며 “다 같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강석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