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회복과 항산화효과가 높아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함양의 지리산청정 블루베리가 생과뿐만 아니라 가공식품으로 제조·판매되면서 도시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함양군 휴천면에 따르면 ‘지리산 송지 블루베리팜’이 지난해부터 블루베리즙·블루베리 잼·냉동 블루베리 등을 생산하고 있는 가운데 도시소비자 호응이 높아 올해에만 2.5톤 생산예정이다. 지난해 비 20%이상 늘어난 규모다. ‘지리산 송지 블루베리팜(휴천면 문정리 146-1)’은 함양유일 블루베리 가공식품 제조시설로 정용우씨(65)가 일부 군 지원을 받아 지난해 약 100㎡(30평)의 가공시설을 갖춰 3ha규모 생산량 일부를 가공식품으로 만들어 판매해 왔다. 7월말 현재 함양군에는 휴천면을 비롯해 함양읍 마천면 등 총 7개 읍면 34개 농가가 연간 45톤 규모로 블루베리를 생산하고 있으며, 주로 수확즉시 인터넷과 통신 등으로 개별 판매하거나 공판장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휴천면은 10여년 전 운서마을로 귀농한 전용식씨가 처음으로 블루베리를심기 시작했으며, 그 후 많은 농가로 전파됐고, 최근에는 블랙초코베리(일명 아로니아)생산량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휴천면 관계자는 “베리류가 건강식품으로 주목을 받으며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블루베리 가공식품 생산규모도 늘리고, 아로니아 생산도 추진할 예정이며, 더 다양한 가공품 개발로 군민소득 3만불 달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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