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생과 중국학생으로 구성돼 도내 관광명소를 취재하는 ‘실크로드 한·중대학생 SNS기자단’이 함양을 방문, 산삼축제와 관광지를 취재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29일 함양군에 따르면 경남연고 대학생과 중국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한․중 대학생 SNS 기자단 10여명이 이날 오전 창원에서 출발해 상림을 찾았다. 이들은 먼저 윤호숙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고운 최치원 선생이 1100년 전 조성한 전국 최초·최대 인공호안림인 ‘상림숲’을 방문해 상림숲의 내력과 65개 풍성한 콘텐츠가 마련된 산삼축제 전반을 취재하고 100세 음식지구 식당에서 함양 농특산물로 만든 점심식사를 했다. 이어 이들은 함양읍 죽림리 소재 산양삼 재배농가를 방문, 산삼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부터 양질의 산삼을 얻기 위한 노력, 함양산삼이 명품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 등을 상세히 취재했다. 또한, 일두 정여창고택을 방문하는 등 개평 한옥마을 일대를 투어해 함양이 선비의 고장이 된 내력을 취재하고 멋진 한옥풍경을 앵글에 담았으며, 폭염을 시원하게 식혀주는 용추계곡을 찾아 ‘힐링’의 고장 함양을 취재했다. 이날 취재된 내용은 페이스북·카카오톡·인스타그램 등 국내 SNS망에 업로드되고, 웨이보·웨이신 등 중국 SNS에도 번역돼 게시될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대학생들이 젊은 감각으로 취재한 내용은 많은 온라인 이용자들이 보고 여름축제가 많은 군을 찾아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총 60여명으로 구성된 실크로드 한․중 대학생 SNS 기자단은 지난 연초 경남도지사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고 4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경남 시군을 방문해 관광명소 축제 행사 등을 취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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