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관광객이 집중되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관광농원과 민박업소를 대상으로 호우·태풍·안전사고 대비 안전교육 및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읍면 자체 전수점검에 이어 군이 2개조 4명의 점검단을 편성해 농어촌민박 224개, 관광농원 10개소 등 총 234개 농촌관광휴양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내달 13일까지 표본 점검활동에 나선다. 이번 점검에서는 소화기 설치장소 및 정상작동 여부, 단독경보감지기 등 소방시설 관리 상태, 비상구·유도등 등 화재 및 재해 시 피난 시설 관리 상태 및 비상관리체계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또한, 건물 균열, 소화기 접근성, 가스점검, 누전차단기 설치 및 작동 여부 와 함께 건축물, 전기, 가스 등 시설물의 안전 관리 상태와 불법 시설물은 없는지 여부도 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군 점검 외 도 중앙 단위 합동점검도 실시되므로 순간의 실수나 방심으로 적발돼 행정처분 등을 받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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