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여름철에 장마가 잘 오고 날씨도 너무 더워서 많이 힘듭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여름방학을 하고 있고 직장인들은 여름휴가도 다가옵니다. 그래서 누구나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여름을 보내고 싶습니다. 한국에서 여름철에 사람들이 계곡이나 바닷가에 여행을 가고 무더운 여름휴가를 보냅니다. 그리고 해외에 여행을 가는 분도 많이 있습니다. 이주여성들은 자기의 고향에 잘 가는 계절입니다. 부모님 방문 겸 여름휴가를 떠납니다. 저의 고향에 외국 분들이 많이 옵니다. 2년 전에 이때 쯤 두 아이를 데리고 고향에 놀려갔습니다. 베트남 호치민 공향에 도작하자마자 눈물이 났습니다. 슬플 땐 울지만 기분이 너무 좋을 때도 눈물 났습니다. 우연히 같이 탄 비행기에 아는 언니를 만났습니다. 그 언니가 한국분인데 너무 친절하고 외국 사람을 잘 도와주었습니다. 눈물 대신에 웃음이 나와서 기분이 너무 좋았고 너무 반가웠습니다. 정말 기뻐서 고향 사람 만난 것 같았습니다. 이야기하다가 언니의 남편은 베트남에서 일을 하고 여름휴가철이라서 베트남에서 언니의 가족들은 모여서 휴가를 보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 너무 행복하고 좋았습니다. 언니의 아이들은 많이 커서 베트남에서 짧은 시간이지만 여행하면서 두 나라의 차이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언니의 남편이 외국에서 사니까 한국에서 살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잘 이해해줄 것 같습니다. 저의 딸이 올해 8살인데 여름방학을 하자마자 외할머니 집에 놀러가자고 했습니다. 딸의 말을 듣고 사랑스러웠지만 마음대로 못 갑니다. 세월이 너무 빠릅니다. 결혼 때 남편과 신혼여행을 다녀왔는데 이제 딸이 8살 아들이 7살입니다. 아이들이 좀 더 크면 휴가 때 꼭 데리고 가서 여기서 아빠와 엄마는 신혼여행을 보냈다고 이야기해주고 싶습니다. 2006년도에 결혼식을 하고 신혼여행을 베트남에서 보냈습니다. 베트남 남쪽에 냐짱(Nha Trang)바닷가에 갔습니다.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카인호아(Khanh Hoa) 성의 성도로, 호찌민에서 북동쪽으로 약 45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합니다. 휴양 도시로 유명한 곳입니다. 관광객을 위해 가이드들은 곳곳에 잘 설명해줍니다. 여러 나라에서 온 관광객이라서 한 나라의 언어를 사용할 수 없고 가이드들은 공동 영어로 설명합니다. 가이드가 베트남에서 회를 먹지 말라고 설명했는데 우리 남편과 같이 간 사람들이 괜찮다고 그냥 먹어서 배가 아팠습니다. 베트남 사람들은 수산물이나 고기를 익혀서 먹습니다. 우리 남편이 그렇게 알아서 저는 한국에 와서 회를 억지로 먹지 않습니다. 저는 베트남 남쪽에 사니까 냐짱을 잘 알지만 냐짱보다 하롱베이의 풍경이 더 좋습니다. 세계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베트남의 여행지입니다. 대학 때는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함께 한 번 다녀온 곳이었지만 지금은 많이 변했습니다. 하노이수도의 노이바이(Noi Bai) 국제공항에서 하롱베이까지 가면 약 2~3시간 정도 차를 탑니다. 1994년에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니 인터넷에 들어가면 충분히 하롱베이의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저는 크고 작은 3,000개의 기암괴석과 섬들이 너무 신기했습니다. 기암괴석들이 자연스러운 다양한 모양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시간이 되면 양쪽 부모님을 모시고 아이들과 함께 하롱베이에 여행가고 싶습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