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할롤라가 비껴가면서 남해안일대 찜통더위가 다시 시작되면서 함양군이 취약계층 건강지키기에 나섰다.함양군은 오는 9월까지 독거노인과 거동불편자, 지역사회주민 중 65세 이상 노인, 심뇌혈관계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행동 요령’ 집중 홍보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보건소 방문간호사와 보건지소·진료소 직원 등을 폭염도우미로 지정하고 취약계층이 있는 가정과 지역을 방문하거나 주기적으로 안부전화를 하거나 문자서비스를 제공하며 어르신 건강을 체크하고 있다. 특히 마을단위 지역방문시엔 ‘폭염행동대응요령’이 담긴 부채를 배부하며 폭염에 장기간 노출되면 탈수증상에 이은 현기증, 의식불명과 함께 생명이 위험한 순간으로 빠져 목숨을 잃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주지시키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폭염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방법 중 무엇보다 중요한 수칙은 무더운 시간대인 12~17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이나 농사일은 특히 삼가야 하고, 평소보다 물을 충분히 마시고, 서늘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며 “독거노인·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이 있는 마을은 이웃 간 수시로 안부를 파악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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