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와 깊이가 묻어나는 미술작품들이 전시회를 관람하는 사람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주었다. ‘조화와 모색’ 미술전시회가 지난 7월11일(토) 함양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열려 26일까지 관람객을 맞았다. 이번 전시회는 함양문화예술회관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전시회에는 김동관 한국미술협회 함양지부장, 송문영, 한성희, 김연지, 이수연 이상 5명의 작가들이 70여점의 서양화, 동양화, 조각품 등이 선보였다. 미술전회를 찾은 관객들은 100여명에 달했으며 김정희 군의원, 정순호 교육장, 김흥식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미술전시회를 축하했다. 김동관 지부장은 “저를 포함해 네 분의 작가들이 그동안 정성들여 완성한 작품들을 마음으로 감상해 주시고 힐링되는 시간 가지시길 바란다.”라며 인사말을 건넸다. 전시회를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김정희 군의원은 “이렇게 귀한 작품들을 관람하게 해주신 작가들에게 감사하다. 미술전시회를 통해 우리 군민들의 품격이 향상 되는 것 같다.”며 “작품회가 계속 열린다면 함양군 전체의 위상도 함께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많은 작품 활동 기대하겠다.”라고 했다. 이날 출품된 70여점 중 퐁텐블루(fontainebleau)라는 작품에 이목이 집중됐다. 김동관 지부장이 8년간의 프랑스 연수 시절에 완성된 작품으로 프랑스 외곽궁전을 펜기법을 통해 수채화로 담아냈고, 동양적인 분위기를 나타냈다. 그 외 ‘내 소식 들을 런지’, ‘흔적’, ‘서각’ 등 많은 작품들이 호평을 받았다. 한편 김동관 지부장은 “내년에는 더 많은 작가들과 활동해 70여점 이상의 작품으로 군민들을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강석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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