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에 관심이 있고 배우고 싶은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함양군이 주관하고 안의중학교 음악교사의 강의로 이뤄지는 2015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가 열렸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총 8회차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지난 7월18일(토)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3회차 수업이 실시됐다. 이날 강의는 ‘재즈의 이해’로 재즈의 역사, 관련음악, 재즈뮤지션 등의 소개와 재즈콘서트를 열어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학습의 장이 펼쳐졌다. 위성초등학교에 다니는 한 학생은 “피아노학원을 열심히 다니고 있다. 주로 클래식 장르를 배우기 때문에 다른 장르는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이번 수업을 계기로 재즈라는 장르를 배울 수 있게 되어 너무 재밌다.”라 소감을 말했다.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리듬을 타는 학생이 있는가 하면 수업내용이 어려웠는지 옆 친구에게 물어보는 등 다양한 학교에서 온 학생들이니만큼 여러 모습들이 연출됐다. 이론 강의가 끝난 후 전문뮤지션들이 초빙되어 one Note Samba , Sunny 등 귀에 익숙한 재즈곡들을 라이브로 연주했고 안의중학교에 다니는 한 남학생은 “음악공연을 내 눈 앞에서 본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기회가 된다면 드럼을 꼭 배우고 싶다.”라고 말했다. 오후 1시30부터 4시30까지 진행된 이날 교육을 책임진 안의중학교 김종헌 교사는 “정신적으로 분주하게 지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이번 교육들을 통해 심신안정이 되었으면 한다. 음악을 어렵게 생각한 친구들이 취미로 쉽게 접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8회차까지 수업이 진행 되며 매주 토요일 1시 30분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960-5531(함양군문화시설사업소)로 하면 된다. 강석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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