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중학교(교장 김철근)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실력과 건강을 향상시키고자 다양한 캠프를 개설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7월 20일부터는 원어민 영어 캠프와 농구 스포츠 캠프, ICT 활용 수업 캠프가 시작되었고, 8월 중에는 스팀(STEAM) 캠프와 연극 캠프가 예정되어 있어 학생 및 학부모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 캠프는 단기간의 학력증진에 초점을 둔 것이 아니라 학업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높여 자기주도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강좌로 구성되었다. 그리하여 적극적인 학교생활뿐만이 아니라 지속적인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글로벌 시대에 적응할 인재로 성장할 기틀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원어민 영어 캠프는 ‘슈퍼히어로 게임과 함께하는 영어 배우기’란 주제로 2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첫째날엔 영어로 자기 소개하기와 슈퍼히어로와 악당에 관한 PPT를 보고 어휘 익히기를, 둘째날엔 학생 스스로의 슈퍼히어로 디자인하기를, 셋째날엔 슈퍼히어로 스펠링 빨리 완성하기 게임 등을 진행하였다. 이후에도 영화와 슈퍼히어로와 관련된 다양한 게임과 과제를 통해서 원어민 교사와 대화하는 두려움을 없애며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방학 동안에 게을러지지 않고 오전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캠프에 참여하고, 오후에는 개인의 시간을 활용할 수 있어서 좋다. 특히 영화와 슈퍼히어로 게임을 통해서 매우 재밌게 원어민 선생님에게 영어를 배울 수 있어 좋았다.”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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