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함암·항염·항산화성분이 풍부한 지리산 복분자를 널리 알리고 산삼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농협판매장을 찾아 ‘함양농특산물 판촉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3일 군에 따르면 함양군농협연합사업단소속 안의농협과 지곡농협은 서울 양재하나로클럽과 창동하나로클럽을 찾아 복분자 1000kg를 판매한다. 이번 판촉전은 올해 군의 복분자 생산량이 큰 폭으로 늘어남에 따라 수도권 주민들에게 지리산 청정고장에서 생산되는 몸에 좋은 복분자를 선보일 목적으로 실시된다. 다른 농특산물 판매는 연중 실시되고 있으나, 복분자판매는 이번이 처음이다. 실제로 군은 재배면적을 별도로 늘리지 않았음에도 날씨가 좋아 70여개 농가가 26ha 재배면적에서 총 93톤의 복분자를 생산, 지난해 두 배 수준의 양호한 작황상태를 보였다. 이번 판촉전에서 선보이는 복분자는 농협에서 수매한 것으로, 판매가는 수매가(7000~8000원선) 수준이어서 수도권 소비자에게는 게르마늄 성분 풍부한 지리산고장에서 생산된 복분자를 마음껏 즐길 기회가 될 전망이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복분자는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달면서 시고 독이 없으며 간과 신장을 보한다`고 기록돼 있고 항암·항염·항당뇨·면역력증강 작용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정혈을 보하는 기능이 강해 남성 스태미너 강화에 좋다고 알려져 있으나, 전반적인 생식기능계를 강화시키는 것이어서 여성 생리불순이나 생리통 등에도 효험이 있다는 게 전문가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비타민B, 비타민C와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성분도 다량 함유돼 있다. 군은 이번 판촉전 외에도 지속적인 도농거래행사를 추진하고, 대형유통 및 가공업체 등 납품가능업체를 발굴할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이번 판촉전으로 도시민에게 몸에 좋은 함양 복분자를 널리 알릴뿐 아니라 이달 말 개최되는 산삼축제를 비롯한 우수한 축제를 비롯한 관광자원도 동시에 홍보, 함양관광객유인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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