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보건소는 22일 오후 3시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암협회와 연계한 ‘폐암 바로알기’ 건강강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경상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이승준 교수는 ‘폐암의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한 강좌에서 “우리나라 암 발병률 4위를 차지하는 폐암은 조기발견이 어렵고, 발생원인 또한 뚜렷이 밝혀진 것이 없어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폐암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약 80~90%가 흡연이 원인인 것만은 분명한 사실로 밝혀진 만큼 금연으로 예방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흡연으로 인한 폐암 발생 가능성은 담배를 피운 양과 기간에 비례해서 증가하므로 금연은 이르면 이를수록 좋다”며 “석면, 방사성물질 등 폐암을 일으킬 수 있는 환경을 피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보건소관계자는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한 교육홍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흡연자를 위한 금연클리닉도 상시 운영 중”이라며 “담배를 끊고자 하는 의지로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방문, 무료 상담과 금연보조제 등을 지원받아 금연하시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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