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임규)는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이번 주말(7월 26일)에 중산리탐방안내소에서 탐방객을 대상으로 길섶 생태계 보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길섶 생태계란 탐방객의 직․간접적 간섭과 집중호우 등 자연적 요인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탐방로 가장자리 생태계를 말하며, 탐방로와 국립공원 내 생태계를 연결하는 완충지역의 역할을 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탐방객들이 지리산국립공원의 길섶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하여 ‘생명토 나르기’, ‘캘리그라피를 활용한 길섶 생태계 홍보 뱃지 만들기’, ‘스틱 사용 안하기’, ‘안전 산행 캠페인’ 등과 같은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생명토 나르기’ 행사는 1인당 소량의 흙(약 1kg)을 지정된 장소까지 운반하여 탐방로 주변에 노출된 수목뿌리 보호에 이용되도록 하는 것으로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에게는 소정의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해 줄 예정이다. 또한, 탐방객이 캘리그라피(손으로 그린 그림문자라는 뜻)를 활용하여 자기가 원하는 문구를 넣은 지리산 길섶 생태계 보전 홍보 뱃지를 만드는 체험을 할 수도 있으며, ‘스틱 사용 안하기’ 시범 구간 운영에 참여하는 탐방객을 대상으로는 스틱 사용 대신 안전 산행을 위한 스트레칭 및 무릎 보호에 필요한 테이핑 요법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 설정욱 과장은 “이번 행사는 지리산 자연생태계 보전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여름방학을 맞아 자녀들과 함께 지리산을 경험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뜻 깊은 시간이 될 수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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