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소득수준에 따라 생계, 주거, 의료, 교육 등 분야별로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 첫 급여가 지난 20일 첫 지급됐다고 밝혔다. 22일 함양군에 따르면 생계급여 985가구에 2억 9900만원과 주거급여 1140명에 7800만원이 지급되었으며, 교육급여는 새 학기가 시작된 직후인 9월 25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현재 702명이 신규 수급자 자격을 신청하여 자격 조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기존의 수급자 1821명은 자동으로 맞춤형으로 자격전환이 됐다. 맞춤형 급여 기초생활보장제도는 `더 많은 사람 꼭! 필요한 도움`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 대한 지원수준을 현실화하고, 일할 능력이 있는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기위해 지난 7월부터 기초생활보장제도가 맞춤형 급여체계로 개편돼 지급되고 있다. 특히 이 제도는 분야별로 중위소득(전체 가구의 소득 순위에서 중간에 해당하는 소득)에 따라 다른 기준이 적용되는 게 특징으로, 4인 가구 기준 생계급여는 중위소득의 28%(118만2309원)이하, 의료급여는 40%(168만9013원)이하, 주거급여는 43%(181만5689원)이하, 교육급여는 50%(211만1267원) 이하 가정에만 지원된다. 소득이 높아질수록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 순으로 지원을 못 받는 구조다. 군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기존 제도에서는 혜택을 못 받았던 사람들과 각종 차상위 대상자 등 1398만 명에 대해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 도입을 알린 바 있다”며 “이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맞춤형급여 대상자가 증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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