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교장 서억섭)에서는 7월 21일(화)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기다林숲체험학교를 실시하였다.
기다林숲체험학교는 함양국유림관리소에서 「숲해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며, 재미있는 숲 놀이와 해설을 통해 숲과 자연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책임감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기다林숲체험학교는 학년별로 1학기, 2학기로 나누어 숲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11일(월)에는 4학년이 흙을 관찰하고 흙 속에서 나온 곤충을 살펴보았다. 5월 19일(화)에는 6학년이 풀꽃으로 감사 카드를 만들어 보았고, 7월 21일(화)에는 3학년이 풀꽃에 대해 공부를 하고난 뒤 액자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은 함양초등학교 내에 있는 느티나무와 교재원을 둘러보며 흙과 나무, 숲, 그리고 생태와 관련된 내용을 공부하였다. 기다林숲체험학교를 체험한 3학년 박경랑 학생은 “숲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나무의 이름과 특성을 알 수 있었고 편백나무, 때죽나무처럼 자연에서 나온 재료를 사용하여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만드는 것이 건강에 좋고 아름답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1학기에 이어서 2학기에는 2학년의 목공예 체험활동과 5학년의 풀꽃 감사 카드를 만들기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함양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올바른 심성과 생명존중, 타인배려에 기초한 환경체험교육을 통해 인간과 자연을 함께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고자 환경교육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