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장애인에 대한 재활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으나 올 하반기부터는 보건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이 실시돼 장애인들은 연 2회 이상 재활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은 정부가 보건소를 중심으로 한 장애인 재활사업을 국정과제로 채택하면서 전국 보건소 재활사업이 선택사업에서 필수사업으로 확대 실시됨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함양군은 올해 시범사업을 거쳐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함양군은 20일 오전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임창호 군수 및 재활협의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중심재활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재활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업무협약 체결, 2015년 함양군보건소 사업소개, 재활협의체회의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업무협약을 맺은 재활협의체는 장애인 복지와 업무와 연계성이 높은 함양군 복지회를 비롯해 경남함양군지체장애인협회 함양군지회, 한국시각장애인협회경남지부 함양군지회, 함양군자원봉사협의회, 함양군 가족지원센터 등 5개 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5개 기관은 보건소 및 협약체결기간 간 장애인 재활사업 운영 협조, 장애인 재활촉진을 위한 정보 교류, 대상자 재활을 위한 의뢰 및 연계, 사회참여 도모를 위한 인적·물적 교류 확대 장애인 및 비장애인을 위한 행사 및 사업 방향 설정에 따른 연계 등에 상호협력하게 된다. 임창호 군수는 “이번 협약식으로 그동안 재활서비스를 제대로 받지못했던 장애인들의 삶의 질이 대폭 향상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은 군민 한 사람도 소외 되지 않는 선진 복지행정 구현해 군민 소득 3만불 시대를 조기에 꼭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재활협의체는 함양군복지회(대표이사 이현재)를 포함한 관내 장애인 협회 및 함양교육지원청, 의료자문을 위한 한마음연합의원까지 총 5개 분야 10개소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6월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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