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휴천면 산두>  꼭, 30여년 전의 모습이다. 비료가 귀했던 시절 땅심을 돋우기 위해서는 풀을 베어 퇴비를 만들어야 했다. 모내기를 끝내고 풀이 많이 자란 7~8월 퇴비를 만들기 위한 풀베기를 했는데 행정에서는 이를 독려하기 위해 퇴비증산 대회를 열기도 했다. 마을주민이 공동으로 풀베기를 해 줄지어 지게로 지어 나르는 모습에서 그 때 그 시절의 생활상을 느끼게 한다. 사진을 확대해 보면 잠방이에 검정고무신을 신고 무거운 짐을 지어 나른 농업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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