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의 특산물인 양파의 고품질 향상을 위해 전문교육이 실시됐다. 함양농협(조합장 박상대)이 지난 7월17일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양파를 재배하는 100여 농가를 상대로 ‘친환경 고품질 함양양파 생산 교육’을 실시했다. 고품질 양파의 특징, 품종선택 특성 등 재배관련 지식습득을 위해 열린 이날 교육은 조합장 인사말 및 김진문 영암육종연구소장을 초빙강의 순으로 열렸다. 고품질 양파 생산 교육을 위해 초빙된 김진문 소장의 강의는 양파의 파종시기-정식시기-수확적기 순으로 심도있는 강의가 진행됐다. 전문재배기술 교육 후 김 소장은 현실적인 문제점을 토로했다. “앞서 교육한 파종, 정식, 수확 관련은 노령화 시대에 접어든 이 지역에서는 시간을 많이 투자해야 한다는 단점이 발생된다. 기계화 고착을 통해 노령화 시대를 대비하여 양파재배에 힘써야 할 것”이라 조언했다. 박상대 함양농협장은 “고품질 양파 재배생산에 대한 농가들의 열정을 대변하기 위해 우리 함양농업협동조합은 오는 8월부터 양파산업 협의를 구성, 농가들의 의견을 듣고 보다 나은 재배를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겠다.”다고 밝혔다. 또한 “양파는 재배가 잘 되는 땅이 정해져 있다. 무작정 재배지를 선정하기 보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실행하고 재배지를 관리할 수 있는 선 안에서 힘써 달라”며 당부했다. 이어 민감한 사항으로 대두 되는 가격협상 건에 대해 박 조합장은 “타지역의 재협상 문제를 가지고 일부 농가들이 문제 제기 하지만 우리 조합은 재협상의 여지는 없다.”면서 “수매 수익금 50%는 손실충당금 나머지 50%를 농가들을 상대로 환원할 용의가 있다.”라며 가격 재협상 건에 못 박았다. 강석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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